2009년 6월 10일 수요일

1)벼워지고 싶다.

2)릴케는 여인에게 줄 장미꽃을 꺽다가 장미가시에 찔린 것이 화근이 되어 죽었다.

3)어두운시간을
내 본질의 어두운 시간을 나는,
내 감각이 깊이 묻어 있는 그 시간을 사랑하네.
낡은 편지속에서처럼 나는 그 속에서,
내 일상이 이미 체험되어 있는 것을 보네.
마치 전설처럼 멀고 취화되어 있네.

거기에서부터 나는 무한히 넓은 제2의 삶의 공간이
내게 있음을 알게 되네.

그리고 이따금 나는 무덤 위에
꿈을 채워주는 성숙한 나무가
바람결에 속삭이듯하며, 그 꿈은
지난날의 소년이 슬픔과 노래 속에서 잃어버린 것이네.


4)um den sich seine warmen wurzeln drangen
그 꿈의 둘레에 나무의 따뜻한 뿌리가 몰려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